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전사 단바인 (문단 편집)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주요 등장인물은 죄다 죽는다.''' [[몰살의 토미노]] 계보에 반드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 전체 흐름도 죄다 죽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 페라리오 챰 화우가 바이스톤 웰로 떠나기 전 지상인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는 구성이다. [[전설거신 이데온]]과 비교하자면 그쪽은 그 전부터 여러 차례 암시를 하지만 성전사 단바인은 대단히 급작스러운 면이 있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느낄 여지도 있다. 일단 이렇게 몰살로 나타낸 본작의 주제는 '대화와 타협없는 대립은 멸망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라는 주제로 정리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오라 배틀러[* 후일담 OVA에 따르면 [[서바인]]처럼 미처 기동되지 못한 소수의 오라 배틀러는 유물로서 후대에까지 남긴 했다.]가 등장 인물의 몰살과 함께 바이스톤 웰에서 사라지는 장면을 보면 끝까지 서로를 죽고 죽이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증오의 원념과 그것에 의해 움직이는 병기는 언젠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주제 의식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부정적인 오라력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인 하이퍼 화의 위험성 묘사와 함께 '나는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원념을 죽인다!'는 쇼우의 마지막 대사가 잘 보여 주고 있다. 첫 구상과는 상당히 달라진 결말이었다고 한다. 당시 기대보다 시청률이나 완구 판매량이 시원치 않자 중후반부부터 전개가 빨라지며 세계 각국 대도시가 파괴되는 등 급박한 상황 묘사를 많이 넣었고, 덕분에 결말 부분에서 이 스토리를 어떻게 수습할지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토미노 감독은 미국에서 열린 팬미팅 때 이를 지적받았고,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대충 때워버린 것 아니냐는 말에 '미안(ごめん)!'이라고 순순히 사과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애니 완결 후에 집필한 소설 <오라배틀러 전기>에서는 쇼우 자마가 아닌 죠 타케시라는 인물을 새로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내용도 완전히 일신한[* 가령 쇼트 웨폰은 노인이고 끝까지 드레이크의 부하로 남으며, 마벨 프로즌은 주인공보다 나중에 소환된데다 갑자기 이세계에 끌려온 것에 충격받아 히키코모리가 됐다가 니 기븐과 결혼하고, 반 버닝스는 흑화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고 가랄리아는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고 원작보다 더 심한 방법으로 사망, 챰 화우는 주인공들이 쿠스탕가 언덕에 가서야 만나게 되고 니 기븐은 처음부터 지방영주이며 주인공과는 사이가 그냥저냥, 드레이크는 처음부터 아 나라의 왕이다. 등장 기체도 상당수 다른 편.]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오구로 유이치로]]처럼 마지막이 실망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 결말 자체를 고평가하는 팬도 있다.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그러한 후반부 전개에서 결말을 수습할 수 있는 건 이 결말 뿐이며 다른 사람이라면 감히 수습도 하지 못할 내용을 수습했다는 점에서 토미노 씨를 높게 평해야 한다."라며 이 작품을 고평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